충청 시·도지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입력 2021-08-11 17:52   수정 2021-08-12 02:10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단기과제로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기적으로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지난달 28일 전국 258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과 이시종 지사, 양승조 지사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대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세종)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충북)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충남)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동공약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고 충청권 대선공약화가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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